▲대전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25일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전문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리수납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대덕구가 관내 주거환경 취약계층에 대해 정리수납 자원봉사단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25일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정리수납 전문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리수납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수납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자원봉사자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세대 등 집 정리정돈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선정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부모가 중병을 앓고 있는 어린 자녀가 있는 세대 등은 도움이 절실하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수범 이사장은 “정리정돈은 단순히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취약계층의 삶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봉사”라며 “앞으로도 정리수납 전문봉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꾸준히 전문봉사자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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