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이 29일 동대전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고3 수험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교육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는 29일 동대전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수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25일 업무협약 체결 후 첫 번째로 동대전고에서 정신건강 강좌와 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앞으로 내달 22일까지 나머지 3개 학교(대전이문고, 대전송촌고, 신탄진고) 1000명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정신건강강좌는 제이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성명제 원장이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번 강의는 ‘고3 수험생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또 금연, 절주, 구강, 영양 등 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줬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번 건강관리 교육을 계기로 내년에는 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에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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