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인천 100호 ‘착한기업’ 탄생…오상자이엘, 지역 상생의 모범으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10-16 15:29:15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지역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상생의 가치가 부평에서 다시 한번 빛났다.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16일, 주식회사 오상자이엘이 인천 100호이자 부평구 15호 ‘우리구 착한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입식은 지난 14일 부평구청에서 열렸으며, 차준택 구청장과 오상자이엘 김선기 대표이사, 임직원,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에서 ‘우리구 착한기업’ 100호가 탄생한 것을 기념함과 동시에, 민관이 협력해 지역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오상자이엘㈜(대표이사 김선기)은 1993년에 설립된 코스닥 상장 IT 전문기업으로, 부평6동에 본사를 두고 약 19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
특히 이 회사는 2020년부터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 매월 50만 원을 정기 기탁해왔으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2023년 300만 원, 올해에는 부평구에 2,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선기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장에는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역의 대표 기업인 오상자이엘이 꾸준한 나눔으로 인천 100호 ‘착한기업’에 이름을 올려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부평형 복지공동체를 통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구 착한기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지역 10개 군·구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나눔 캠페인으로,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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