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연대, 지역복지 성과 한자리에 - 인천 계양구는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0회 동 보장협의체 동행축제’를 개최했다.인천시 계양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 계양구는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0회 동 보장협의체 동행축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행축제는 ‘동네가 행복한 마을공동체, 같이 길을 가는 보장협의체’라는 의미를 담아 한 해 동안 동 보장협의체의 주요 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동 보장협의체 12명의 위원장으로 구성된 동 보장협의체 연합회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연합회는 올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와 계양구 관내 취약계층 수해 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도 기탁한 바 있다고 구는 전했다.

또 동 보장협의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출범 10주년을 맞아 동 보장협의체 위원 유공자 12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계산1동과 작전서운동의 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아울러 계양구는 지속적인 기부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웃 돕기 우수 기부업체’로 계양구경영자협의회, 부평농협, 서운산단후원회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2022년부터 ‘계양가치자원발전소 프로젝트’ 협약기관으로 참여해 저소득층 영유아와 노인에게 간식꾸러미를 지원해 온 풀무원푸드머스 인천홀푸드에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윤환 구청장은 “동 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동 보장협의체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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