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보건소,부산대학교병원 라영진 교수 초청 암 예방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 보건소는 지난 16일 자성대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1위인 암 예방을 주제로 한 건강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암 예방이 최고의 치료’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라영진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국가암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이정원 동구 보건소장은 “암은 국내 사망 원인 1위로, 2023년 한 해에만 8만5천여 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연간 28만여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하지만 암은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기 검진과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정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강좌가 암 예방 생활 수칙 실천과 조기 검진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보건소는 암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 치료를 위해 국가암관리사업과 지역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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