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덕초등학교는 12일 2016 다문화 정책학교 전국 수업공개를 진행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대덕초등학교는 12일 ‘2016 다문화 정책학교 우수학교 전국 수업공개’를 개최했다.

이번 수업공개는 다문화 정책학교 우수수업 공개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대전다문화교육의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성과를 전국의 다문화교육 담당자와 공유함으로써 다문화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교육부,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시·도교육청 다문화교육 담당자, 전국의 다문화교육 담당 교사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다문화 정책학교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일반학생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강화시켜 학교현장을 다문화 친화적인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고 다문화 유치원, 다문화 예비학교, 다문화 중점학교, 다문화 연구학교를 말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청은 다문화 정책학교 운영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다문화 친화적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행복한 하나 됨을 이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문화학생의 증가로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이 때에 대전다문화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매년 20% 이상 증가하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해 올해 18개교 다문화 정책학교에 총 2억5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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