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린이집 원장 1천명 대상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2-25 16:27:57

25~26일 4회 실시…신고의무·피해아동 보호 절차 중점
전문기관 협력 현장 중심 사례 교육 강화
돌봄 전반 안전점검 이어 대응체계 촘촘히 구축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보육 현장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집 원장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육 최일선 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전·오후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호전문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관련 법령 이해, 학대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 방법, 피해 아동 보호 절차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대응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보육 교직원의 구체적 대처 방안을 다루는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앞서 대구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학대 예방 대책회의와 아이돌봄 관련 대책회의를 잇달아 열며 돌봄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대응체계 정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학대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과 함께 현장 점검, 신고 이후 보호 시스템까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 마련이 관건이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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