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미국서 안전도 만점 획득
박재호
pjh_77@hanmail.net | 2015-04-30 15:31:29
NHTSA 안전도 테스트 ‘별 다섯’…동급 최고 안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 평가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을 받은 기아자동차 올 뉴 소렌토. |
[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 결과 쏘렌토가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NHTSA는 매년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 충돌, 측면 충돌을 비롯해 전복 상황(Rollover) 등을 종합평가(Overall)하는데 이날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올 뉴 쏘렌토는 ▲정면 충돌 별 다섯, ▲측면 충돌 별 다섯, ▲전복 상황 별 넷 등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올 뉴 쏘렌토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의 적용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높이고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렸다.
또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 공간을 확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를 적용하는 등 보행자 보호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기아차의 높은 수준의 차량 안전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아차는 탑승자의 안전을 최 우선으로 생각하며 개발 초기부터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