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 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약령시로 떠나는 한의약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 2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되며 학예연구사와 함께 박물관을 관람하며 약령시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갖는다.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한의학 여행’을 비롯해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여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의약 및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1일 <오감만족요리교실>에서는 오색채소를 이용한 밀쌈말이 수업을 진행한다. 음식 만들기를 통해 전통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방향초교실>은 8일 진행되며 벌레 퇴치 효과가 뛰어난 한약재 계피를 이용해 계피와 약초꽃을 넣은 천연 향초를 만들어 본다. 

15일 <전통공예교실>에서는 ‘약초꽃 담은 서책’을 주제로 하여 약초도감을 전통 서책 만들기 방법으로 직접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교육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의약박물관 홈페이지(http://dgom.daegu.go.kr)를 참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전화(053-253-4729, 3359) 

대구시 김형일 의료산업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채로운 한방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전통과 한의약문화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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