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비즈니스 전문전시회 ‘우뚝’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11-30 15:34:44
수출·구매상담회 업그레이드로 성과 극대화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비지니스 전문전시회로 우뚝섰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제10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15)과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15), 국제로봇전문가 포럼 등과 함께 열려 1만 7852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는 동시 개최로 엑스코 전관을 사용함으로써 그동안 축적된 인지도를 통한 지역최대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매년 참가업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실질적 비즈니스 참관객도 증가해 신규시장 창출 및 기술교류의 장으로 거듭나 참가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위아 등 대기업과 지역 대표기업인 한국델파이 등 중견기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최대 350개사 883개 부스가 열려 대기업 구매상담회에 72개 업체가 참가해 하루에 90회 상담을 하는 등 업체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 확대 개최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또한, 중국, 일본 등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역시 145회 상담을 통해 상담액이 1억 98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24% 증가했다. 이는 품목별로 바이어를 구분·모집하고 사전 매칭작업을 통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련기관들과의 정기적인 협조와 소통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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