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여성신문사로부터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 위한 기금 전달받아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9-17 15:36:18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 지원 기금 전달식에 함께한 여성신문사 김효선 대표이사(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허금주 사무총장(우) (사진제공=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여성신문사(대표이사 김효선)로부터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 1,7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여성신문사 후원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유니세프를 통해 피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의 긴급구호와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는 “갑작스러운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마음을 모았다”라며 “이번 기부가 피해 어린이들이 안전을 되찾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신 여성신문사 후원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보내 주신 소중한 기금이 피해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과 회복을 돕는 데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홍수로 6개 지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8만 4천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약 3만 2천 명에 이르며, 상수도 시설 50곳과 학교 20곳이 파괴되는 등 어린이들의 생존과 교육에도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
유니세프는 네팔 정부와 협력해 피해 지역의 상수도 시설 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식수·위생용품과 영양실조 치료식, 학생·교사용 학습 키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홍수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원을 확대하는 등 피해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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