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해 30명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추진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4-06-26 15:35:34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 30명 선발, 4주간 해외연수
미국 메릴랜드주 타우슨대에서 어학연수와 항공우주시설 등 문화체험
미국 메릴랜드주 타우슨대에서 어학연수와 항공우주시설 등 문화체험
▲ 경남도청에서 대학생단기해외연수오리엔테이션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경남도 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경남도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도내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항공우주관련 시설, 대학,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견문을 확대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을 목적으로, 하계방학인 오는 7월 15일부터 4주간 미국 타우슨대학에서 진행된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에서 선발된 연수생과 인솔교수 등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알찬 해외연수가 될 수 있도록 연수일정 및 프로그램 소개, 안전교육, 출입국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평일에는 대학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듣고, 방과 후에는 현장학습, 주말에는 항공우주시설 탐방과 현지 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해외연수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의 소감문 및 팀별 발표 등 연수 성과를 보고하는 연수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하정수 도 교육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견문을 넓혀 꿈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17년부터 대학생 해외연수 사업을 시행해 158명에게 미국, 중국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으며, 생활정도와 성적, 어학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연수생을 선정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