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겨울맞이 축제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vol.2’ 개막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1-17 16:21:06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화순군이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고인돌 전통시장 일대에서 겨울맞이 축제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vol.2’를 연다.
지난해 첫 행사에 2만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도 관람객 증가가 예상된다.
주최 측은 남산공원 전역에 트리와 조명 장식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군민회관 주차장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한다. 마켓에는 지역 상인과 전국 이동 판매상 등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소품·공예품·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고인돌 전통시장에서는 21~22일 ‘와글와글 밤시장’이 열린다. 상인들과 외부 판매상, 먹거리 노점이 참여하며 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산공원 야외무대와 소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5~8시 30분 합창·재즈·오케스트라·마술·연극 등 공연을 편성했다.
지난해 관람객 호응이 컸던 마칭밴드 퍼레이드는 22·23일 이틀간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진행시간은 22일은 15시 20분, 18시 30분, 23일은 15시, 16시 40분이다
포토존, 즉석 인화 부스, 체험 프로그램(트리·카드·쿠키 만들기) 등이 마련되며, 어린이용 18인승 회전목마도 설치된다. 회전목마는 매일 오후 3~8시 30분 운영한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행사 방문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행사는 매일 오후 3~9시 진행되며, 주최 측은 사흘간 약 2만5000명의 관람을 예상하고 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