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내 손글씨 어때요?…특별한 이벤트 진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0-19 15:43:06
주민참여 캘리그라피 진행…'대한민국 제1호 트램도시' 직접 쓰고 기대감 높혀
| ▲박재범 남구청장이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부산 남구청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남구는 내년부터 본격 시작될 오륙도선 트램 공사를 앞두고 주민들이 직접 손 글씨로'부산 남구 대한민국 제1호 트램도시'를 써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캘리그라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0까지 약 10일간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주민 1000명이 참석해 1000개의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구 SNS를 통해 참여하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도 같이 진행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캘리그라피 이벤트는 오륙도선 트램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한 또 다른 주민 소통의 방법이기도 하다. 이번 기회에 주민들이 손글씨도 뽐내고 좋은 의견도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한편 남구는 오는 11월중에 주민들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활용한 소통박스를 만들어 구청 입구에 비치하고 주민의견을 계속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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