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난해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2019-01-13 15:36:36

▲지난해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대전시 제공)

[로컬세계 강연식 기자]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지역에서 유통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오정 및 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180건, 가공식품 39건 및 학교급식 납품업체 수산물 157건 등 모두 376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3건의 가공식품(수입제품)에서 미량의 세슘이 검출됐으나 기준치(100 Bq/kg) 보다 낮은 수준(3~26 Bq/kg)이었으며, 나머지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 방사능오염 우려 지역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방사능 안전관리 차원에서 실시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 농작물 38건에 대한 검사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도 방사능오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공개와 안전한 농수산물 및 식품의 유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원자력연구원 주변 농작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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