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한 ‘놀멍놀멍 수학여행’ 성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0-10 15:57:37
제주 자연과 문화 체험…“서로 통하며 웃음꽃 피운 뜻깊은 시간”
부산 북구 청소년지원센터,2025년 학교 밖 청소년 놀멍놀멍 수학여행 을 진행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주도에서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놀멍놀멍 수학여행’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업 대신 다양한 진로를 탐색 중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또래와의 교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용두암·용연다리 ▲주상절리 ▲사려니숲길 등 제주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체험하고, 공동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고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수학여행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긍정적인 정서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6월 18일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키움터’를 개소하고, 상담·교육·진로·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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