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4회 의료기기 기술교류 한마당’ 개최
이서은
| 2015-08-27 15:37:01
산·학·연·병원 관계자들 참석해 의료기기 발전방안 모색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산업부는 오늘(27일)과 내일(28일) 가톨릭 서울성모병원에서 의료기기 정책소개, 성과 공유, 유공자 포상 등을 위해 ‘제4회 의료기기 기술교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의 문제점 및 향후 발전가능성 등에 서로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는 의료기기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 수출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최상위급 초음파 장비, 수술용 씨암 등 주요 성과도 공유한다.
아울러 유럽통합인증(CE) 등 최근 강화되고 있는 국제 규격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업계 스스로도 전담인력 확보 등 자체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정부도 해외 인증기관과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의 질적 개선 등의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행사 직전에는 산업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과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9개 대형병원 원장·부원장급, 루트로닉 황해령 사장 등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등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한다.
특히, 신제품 출시를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 개선방안, 병원의 의료기기 개발 참여 제고 방안, 병원–기업의 협력 활성화 방안, 의료기기의 수출산업화 방안 등에 대한 많은 논의를 통해 앞으로 정부 대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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