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우, UAE 첫 정식 수출…중동 할랄시장 공략 본격화
이명호 기자
lmh1794@naver.com | 2025-10-30 15:48:16
초도물량 1.5톤 선적…농식품부 “19억 할랄 시장 진출 의미 커”
한우자조금, ‘서울 바비큐 페스타’ 한우 홍보 부스 방문객들의 한우 시식 모습(사진=한우자조금 제공)
[로컬세계 = 이명호 기자]지역 프리미엄 축산물의 해외 진출 확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우리 한우가 중동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정부는 고급육 수요가 커지는 할랄 시장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수출 기반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우리나라 대표 축산물 한우가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한우의 UAE 첫 정식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초도물량은 냉장·냉동 한우 약 1.5톤으로, 이날부터 인천공항과 항만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적된다. 행사에는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과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전원석 횡성케이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