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30일까지 부안성모병원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위기 청소년들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검진은 신장·몸무게 등 신체발달 상황과 시력·청력검사 등 기본검진, 흉부엑스선검사, 비만·혈액검사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실시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좋은 생활습관 형성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초등학교 참가자는 “혈액검사를 한다는 말에 무섭기는 했지만 친절한 간호사 선생님 덕분에 즐겁게 검진을 받았고 건강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성모병원 관계자는 “성장기 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습관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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