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와도 통했다…‘2026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대성황,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 입지 굳혔다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 2026-06-22 15:48:51
3일간 김포 아라마리나 북적…수상레저·물놀이·콘서트까지 ‘오감 만족’
“가장 가성비 좋은 워터파크”…한강 수변문화도시 김포 매력 재확인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대규모 인파를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다채로운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김포가 수도권 대표 수변문화·해양레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포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워터운영관리㈜가 주관한 ‘2026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축제는 행사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기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포리레이스’에 대형 유수풀을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색 오리 인형 경주인 포리레이스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카약과 SUP(패들보드), 수상자전거를 비롯해 파워요트 한강투어와 세일링 요트 체험 등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심 속 해양레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어린이 중심 물놀이 공간인 ‘마린랜드’ 역시 인기를 끌었다. 대형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물놀이존을 균형 있게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 공간을 제공했으며, 폭염에 대비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 그늘막과 휴식 공간도 호평을 받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디제잉과 물총놀이가 결합된 ‘아라마린 워터밤’과 관람객 참여형 퍼레이드 ‘포리카니발’은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새로운 축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20일 열린 ‘싱투유 콘서트’에는 가수 테이, 씨야, 박재정이 출연해 아라뱃길 수변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와 수상레저 체험이 만족스러웠다”며 “김포에 이런 훌륭한 수변공간과 축제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물총싸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특히 좋았다”며 “그늘막과 휴식 공간도 충분해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고 전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아라마린페스티벌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한강 수변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아라마리나의 관광적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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