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이동식 경사로 설치 지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09 16:31:43

음식점·카페·약국 등 20개소 대상
휠체어·어르신·임산부 등 이동 약자 편의성 제고
기장군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이동식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 안내문.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일상 속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경사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 기장군은 지역 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동식(접이식)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입구 단차로 인해 휠체어 이용자와 어르신, 임산부 등 이동 약자가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속 편의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설치 시설을 제외한 바닥면적 300㎡ 미만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20개소이다.

군은 각 시설의 출입구 여건에 맞춘 맞춤형 이동식 경사로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음식점, 편의점, 서점, 약국, 카페, 미용실 등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업소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장군 노인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세부 일정 등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동식 경사로 지원을 통해 이동 약자의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체감형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사로 설치는 사전 현장 방문을 통해 출입문 폭과 단차 높이, 보행 동선 등을 면밀히 확인한 뒤, 시설별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이동 편의가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경사로 하나가 삶의 질을 바꾼다. 접근성을 높이는 세심한 배려가 지역 복지의 실질적 변화를 만든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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