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철도산업전 참가…지자체 중 최초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6-08 15:44:09

국내·외 철도기업 투자유치 총력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세종시가 10일부터 개최되는 ‘2015년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시회’에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참가, 국내·외 철도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철도산업전은 10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21개국, 161개사(국내 97여개사 해외 64개사)의 철도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세종시는 이번 철도산업전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세종철도클러스터 및 (가칭)세종철도·교통융복합산업단지 조성 등을 홍보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 로템(Rotem), 우진산전, 지멘스(Siemens), 보이스 터보(Voith Turbo), 오스트리아 무역대표부 국가관 등 국내·외 대형 유명업체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대한민국의 중요 철도관련 기관들이 모두 참가한다.

 
또한 철도산업전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 4대 철도전문전시회’로 기업 간 활발한 상담과 실질적 계약체결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철도전문전시회이고, 160여개의 철도부품 관련기업들이 참가하는 만큼 세종시 철도산단 조성과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좋은 기회”라며 “우리 시의 좋은 투자환경 등의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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