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예산 1020억 의결…작년 대비 40%↑

▲9일 장수군청에서 열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서 심사위원들이 201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논의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장수군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장수군은 9일 황규철 부군수를 비롯해 심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갖고 201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58개 사업에 대해 1020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40% 증액된 것으로 사업별로는 첨단온실신축지원사업,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산림소득증대사업, 배수개선사업, 신기술보급사업 등 농정분야 628억원, 축산분야 135억원, 산림분야 75억원, 건설분야 76억원, 농업기술분야 106억원이다.

군은 결정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경영기반의 확충과 소득원 창출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안정된 판로 확보를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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