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교육감, '제2차 정책협의회' 개최…교육현안 협력 방안 협의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9-17 15:48:45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 11월20일 개최

▲ 충청권 4명의 교육감이 17일 세종교육청에서 모여 제2차 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왼쪽부터 최교진 세종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충청권 교육수장들이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충남·북과 대전·세종시의 교육감(설동호 대전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들은 오늘(17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 개최에 합의했다.


이날 교육감들은 지난 5월 15일, 제1차 협의회에서 합의한 ‘미래 핵심역량 교육기반 공동 구축’ 정책 공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은 ‘학교 혁신의 비전-미래 핵심 역량’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20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충청권 교육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협의 결과에 따라 충청권 교육감들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포럼 조직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충청권 교육감들은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을 통해 학교 혁신과 미래 핵심역량 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것”이라면서 “국내외 학교혁신 사례 공유를 통한 충청권 학교교육 혁신의 추진 동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포럼에서는 ‘미래 핵심역량과 학교 혁신’, ‘국내외 교육 혁신 사례’에 대해 세션별로 진행되며 국내외 학자의 주제발표가 있고 충청권 4개 교육청 관계자와 교원들이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아울러, 충청권 4개 교육청은 국제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역량과 관련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교육행정 혁신 사례 공유와 지원’, ‘학교 혁신 기반 조성’을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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