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이전 맞아 일회용 앞치마 10만 장 배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11 16:24:40

지역 위생환경 개선·서비스 수준 향상… 관내 200개 업소 대상 지원  해수부 앞치마 착용 사진.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의 동구 이전을 기념해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안심식당, 임시청사 인근 음식점 등 약 200개 업소에 일회용 앞치마 10만 장을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속에서 외식업계의 서비스 개선과 청결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위생 강화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동구는 그간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중심의 맞춤형 위생 컨설팅 ▲테이블 세팅지·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지원 ▲위생·친절 안내 문자 발송 ▲업주 대상 위생·친절 교육 등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번 일회용 앞치마 배부는 이러한 노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특히 관내 200개 업소에 총 10만 장을 집중 배부함으로써 업주와 이용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위생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동구는 이를 통해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음식점의 청결·친절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지역경제뿐 아니라 서비스 산업 전반의 질적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번 앞치마 지원이 청결한 음식문화 정착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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