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소서 200여 명 참여…적십자 봉사회도 현장서 헌혈 독려 구리시 제공.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구리시는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협력해 관내 3개소(구리시청, 구리시체육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행복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헌혈 참여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청 3대, 구리시체육관 2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1대 등 총 6대의 헌혈 차량이 배치되어 진행됐으며, 구리시 공직자를 비롯한 시민 204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시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현장을 찾아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문진표 작성 안내와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활기찬 행사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복조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헌혈에 참여해 주신 구리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 나눔 실천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헌혈 현장을 직접 방문해 헌혈자와 봉사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행복 나눔 헌혈 행사가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희망이 되고,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생명 나눔 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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