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가산단 성공위해 지방세 감면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2-16 15:50:38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입주기업에게 지방세를 감면해준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구국가산업단지 기반조성공사가 오는 8월경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공장착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 차원은의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특히 입주업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방세 감면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시세 감면 조례 개정도 마쳤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산업용 건축물(공장 등)을 신·증축하는 경우 납부할 취득세액의 75%까지, 대수선하는 경우 40%까지 감면 받을 수 있으며 재산세는 5년간 75%를 감면받는다.
대구시 강한희 세정담당관은 “올해 대구국가산단 1단계 사업이 완료되고, 지난해 2단계 사업을 착수하는 등 국가산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 지방세 감면 등 대구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국가산단은 1조 7572억원을 투입해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854만 9000㎡ (산업시설 4,995천㎡)규모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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