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거제시, 교통문화지수 42단계 상승
박행식
ksgi501@hanmail.net | 2017-03-13 15:50:55
[로컬세계 박행식 기자]경남 거제시의 교통문화지수가 42단계 상승했다.
시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교통문화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거제시의 교통문화 지수는 100점 만점에 88.32점으로 전국 평균인 81.38점 보다 6.94점 높고, 인구 30만 미만 도시 평균인 82.73점보다 5.59점 높게 나왔다.
영역별 점수로는 운전행태가 39.75점(45점 만점), 보행행태는 14.38점(15점 만점), 교통안전은 34.20점(40점 만점)으로 조사되었으며, 인구 30만 미만 도시 그룹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시는 2015년 45위에서 42단계 수직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안전띠 착용률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교통체계개선사업 시행과 교통문화 캠페인 전개 등 지자체의 노력이 순위 및 교통문화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과는 행정의 지속적인 교통체계개선사업과 더불어 경찰의 계도와 단속, 기업체의 노력, 민간단체의 활동이 기반이 됐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이뤄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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