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대구시, '낙동강 대구환경통합축제' 협약 체결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12-13 15:50:21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13일 대구시청에서 만나 업무협을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수자원공사 제공) |
이번 협약은 물관리 일원화가 이뤄짐에 따라 그간 수자원공사와 대구시가 개별적으로 개최했던 환경 관련 축제를 하나로 통합하고 대구시가 위치한 낙동강의 지리와 환경, 문화적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낙동강 대구환경통합축제’를 개최하는데 협력하고 환경, 문화 콘텐츠 발굴을 통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 강문화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내년 개최를 준비하는 ‘낙동강 대구환경통합축제’는 강정고령보와 달성습지, 사문진 나루터 등 수변공간을 배경으로 지역 고유의 환경과 문화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구성돼 지역사회의 일체감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낙동강의 깨끗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 낙동강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물 문제 현안 해결과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3일 대구시청에서 낙동강권역의 환경보전과 시민의식 고양을 위해 위한 ‘대구환경통합축제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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