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의료기, 첨복단지 내 연구소 건립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3-04 15:54:11

투자협약 체결하고 상반기 중 착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종로의료기가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소를 건립한다.

대구시는 국내 홈헬스케어 분야 선두기업인 ㈜종로의료기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종로의료기는 상반기 중 첨복단지에 연구소를 착공하며 현재 개발완료 단계인 모바일 헬스케어 ‘스마트배란측정기’를 시작으로 IT융합 헬스케어기기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 배란측정기’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2016년 1월 21일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해 공동 기술 개발 중에 있으며 여성의 배란일을 타액(침)으로 결과치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휴대폰에 부착하는 소형 현미경에 침을 바르기만 하면 어플리케이션에서 결과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이다. 올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종로의료기는 1988년 창업해 서울 영등포구에 본사를 둔 2대 가업승계기업이다. 계열사 중 2009년에 설립한 (주)종로의료기가 이번에 대구 첨복단지에 연구소를 건립하는 것을 계기로 대구에 본사를 이전해 계열사 통합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종로의료기와 같이 유통 노하우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면서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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