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내버스 노선이 변경됩니다. 미리 확인하세요”

대구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시행초기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 반월당 및 대구역, 중앙네거리에서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노선개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새마을 및 바르게살기협의회 운동단체, 미소친절 모니터단, 버스업계, 친절기사, 시민 등으로 구성된 민·관 홍보단이 아침 출근시간인 오전 7시30부터 9시30분까지 시내 주요 교차로 및 인근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홍보안내책자와 전단지를 배부한다.

시는 홍보캠페인과 함께 노선개편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오는 8월 21일까지 노선개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불편민원을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며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주요 정류소 750개소에 현장안내요원을 배치,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노선개편은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간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신개발지 등 교통사각지역에 신규노선을 신설하는 등 변화된 교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8월 1일 첫차(05:30)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노선개편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지난 7월 1일부터 노선안내책자 94만부를 제작해 각 세대에 배포했으며 시내버스 내부 및 버스정류소에 변경된 경유지 안내도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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