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테크노밸리 철도, 박촌역 연장 추진…주민 교통 편의 개선 기대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04-29 15:55:30

“인천1호선 연계로 광역교통 시너지 극대화 기대” 인천시 계양구청 전경.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계양구가 지역 현안인 계양테크노밸리 철도 도입과 관련해, 주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대장홍대선 박촌역 연장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29일 “박촌역 연장은 300만 인천시민이 이용하는 인천1호선과 연결돼 광역교통망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수도권 서부의 만성적 교통난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는 2022년부터 자체 타당성 용역을 통해 박촌역 연장 노선의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비용편익분석(B/C) 값 0.81로 도시첨단산업단지(0.66) 및 계양역(0.61) 연장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청장은 “박촌역까지 연장될 경우, 계양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인천1호선과의 환승을 통해 광역교통망 연계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이는 계양테크노밸리를 포함한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는 대장홍대선을 도시첨단산업단지까지 우선 연장한 뒤 계양역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경제성 부족, 철도 단절 가능성, 2300억원 규모의 추가 사업비 확보 미비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계양역 역세권 개발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아 사업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계양구 관계자는 “박촌역 연장은 별도의 대규모 개발 없이 기존 기반 시설을 활용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최적 노선”이라며 “경제성, 광역철도망 연계 효율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한 주민은 “출퇴근 시간대 계양역 혼잡이 심했는데, 박촌역 연장이 현실화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주민은 “계양구의 발전과 교통 편의를 동시에 해결할 방안이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대장홍대선 박촌역 연장은 사업 장기화를 막고 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며, 궁극적으로 인천 서북부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계양구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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