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우리를 잇다’…시민 참여형 공연으로 지역 공동체와 세대 소통 2024년 제5회 감동진 연극제 시민극단 감동진,실버극단 '청춘은 봄'합동공연 아버지의 선물.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의 대표 시민연극축제인 제6회 감동진연극제 ‘연극, 우리를 잇다’가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실내·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북구연극공동체 ‘온’이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부산문화재단·북구문화예술회관이 후원한다.

감동진연극제는 시민이 직접 만드는 참여형 연극축제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지역 어린이·청소년·시민·시니어 등 다양한 세대가 무대에 올라 연극을 통해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예술로 연결되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다.

올해는 북구연극공동체 온의 공식 참가작 4편을 비롯해 자유참가 및 초청 단체 등 총 12개 극단이 참여하며, ‘연극, 우리를 잇다’라는 부제로 세대 간 소통과 예술적 연대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감동진연극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연극이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의 삶을 기록하고 회복하는 예술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무대의 주체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감동진연극제 사무국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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