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국제협력 나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6-09 15:55:53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관 운영과 전시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제협력 및 전문인력 교류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국립대구과학관과 일본과학미래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간 전문인력 파견, 공동연구, 기관 운영에 필요한 정보 공유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직원 4명을 파견, 일본과학미래관의 전시기법과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두 기관의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국제협력에 나섰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일본과학미래관은 일본인들의 자존심이자 노벨상의 근원인 과학기술을 집약시켜 놓은 그야말로 과학문화의 장”이라며 “앞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선진 과학관 및 박물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가진 과학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해 스웨덴국립과학기술관과의 전문인력 상호방문을 통해 전시기법 노하우를 나눈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과학관협회(ASPAC) 정회원으로 가입, 아·태지역 16개국 44개 과학관과의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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