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이기대 반딧불이 상징물 제막식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1-03 16:01:36

이기대 반딧불이 상징물 설치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볼거리 제공
이기대 자연생태 환경보전으로 반딧불이 서식지 확산 유도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달 30일 “이기대 반딧불이 상징물” 제막식을 개최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 남구는 이기대 반딧불이 상징물을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이기대공원에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생태 환경 보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기대 반딧불이 상징물 설치 사업은 2020년 4월 제안업체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구비 1억7600만원의 사업비로 10월말 제작ㆍ설치가 완료됐다.

이기대에 나타나는 파파리반딧불이는 6월초 장자산 정상을 중심으로 남서쪽 계곡과 비탈면 숲속에 대량 서식하며, 늦반딧불이는 파파리반딧불이와 동일한 장소에서 8월말에서 9월말까지 상대적으로 적게 관찰된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기대 자연생태 보전을 통한 반딧불이 확산을 유도하며, 반딧불이 상징물이 볼거리 제공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