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위해 팔 걷고 나선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5-20 20:24:35
▲기장군(군수 정종복 앞 우측,둘째)는 17일 군수 주재로 ‘제1차 반부패· 청렴 추진회의’ 를 주재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17일 정종복 기장군수 주재로 ‘제1차 반부패·청렴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과 부패취약분야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실ㆍ과ㆍ소장 및 읍ㆍ면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공공기관 평가결과 보고 ▲2024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설명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의견 수렴 ▲고위직 청렴서약 및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반부패·청렴회의를 시작으로 ▲반부패·청렴 관리시스템 운영 ▲내부체감도 향상 추진 ▲청렴 실천을 통한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부패 사전예방을 위한 체계 강화 등 4개 분야 29개 청렴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조직 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부패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들을 추진하겠다”며, “불합리한 관행문화를 개선하고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컨트롤타워로써의 역할이 더욱더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으면서 전년도 3등급보다 1등급이 상승했다.
특히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에서는 1등급을 달성하면서, 군의 집중적이고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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