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거주 외국인·다문화가정 41명, 한국문화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한 걸음 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7-20 16:25:3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영도에 사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지역의 역사와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는 지난 17일 영도구 동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6년 거주외국인 한국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도구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11세대, 모두 41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평동 깡깡이예술마을을 둘러보며 영도의 지역 문화를 살펴본 뒤 전통 방식의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후 아르떼뮤지엄을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경험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제18회 거주외국인 어울한마당'을 알리는 사전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주민은 “여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나들이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지역의 역사와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영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