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UN군 기린다…평화공원 조형물 조성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4-12-23 16:03:20
▲부산 남구 평화공원에 6.25전쟁에 참전한 UN군을 기리는 대형 조형물이 들어섰다. ©로컬세계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 평화공원에 6.25전쟁에 참전한 UN군의 공훈을 기리는 조형물이 들어섰다.
국가보훈처의 현충시설 건립사업 추진된 이 조형물은 높이만 무려 15.5m에 달한다. UN기념공원을 바라보고 있는 이 조형물은 6.25전쟁에 참전한 UN군의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숭고한 희생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켰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주 조형물 주변으로 UN군 활동기념비와 21개 참전국의 공적가를 원형으로 배치됐다. 조형물은 UN기념공원, UN평화기념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부산시민과 학생에게 평화의 소중함과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평화공원 중앙광장에서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참전용사 및 각급단체장,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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