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Y,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지원 5편 선정…내년 ‘월드 프리미어’ 상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4-29 16:18:13

전국 37편 지원 속 치열한 경쟁…청소년 시선·창의성 주목
각 100만 원 지원·기술 후속 지원…창작 생태계 기반 확대
(2025 BIKY) 2024년도 제작지원 선정작 상영회 사진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청소년 영화인들의 창작 열기를 반영한 제작지원 사업이 올해도 결실을 맺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2026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최종 선정작 5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37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됐으며, 예심을 거쳐 13편이 피칭 대상에 올랐다. 이후 지난 25일 진행된 심사를 통해 최종 5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작품 전반에 드러난 청소년들의 현실 고민과 독창적인 시선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친구와 가족,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관계 속 갈등과 화해를 다룬 점과, 이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확장한 시도가 주목받았다.

다만 일부 작품에서 관습적인 결말 구조가 나타난 점에 대해서는 보다 과감한 표현과 자기 목소리를 밀어붙이는 태도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선정된 작품은 ‘나린의 편의점’, ‘바람’, ‘슈퍼볼’, ‘터틀라마’, ‘해파리어택’ 등 5편이다. 각 작품에는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이 지급되며, DCP 마스터링 등 상영을 위한 기술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이들 작품은 제작 과정을 거쳐 내년 7월 열리는 제22회 BIKY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현정 집행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BIKY는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전당과 센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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