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설 연휴 특별 수송 대책 마련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1-24 16:06:41
▲ 24일 공사 김민기 사장은‘설 연휴 특별 수송 대책’을 시행한 가운데 역사 내 화재 관련 소방 설비를 점검하고 안전관련 최적의 상태유지를 당부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귀성객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성묘객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설 연휴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종합상황실을 24기간 운영하고 비상열차를 대기시키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으며 시설물의 정상 유지를 위해 전기, 통신, 신호, 건축 등 각종 시설물의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27일부터 귀성객 환영을 위해 고객 감사 인사, 스마일 응대 등 고객맞이 친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해 현충원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버스노선 정보를 안내하는 등의 이용 편의를 돕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 도시철도 이용객은 일평균 11만명인 평소보다 적은 5만 7000여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전망돼 도시철도 연장운행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김민기 사장은 24일 역사 소방 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고객 안전과 관련한 설비의 최적 상태 유지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오룡역과 서대전네거리역을 찾아 대합실 연기감지기와 화재수신반의 정상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소화.제연설비인 CO2설비, 옥내소화전, 급.배기 송풍시스템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국토부의 승인을 받은 지하철 대형사고 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을 현장에 비치하고 직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상황별 화재 대비 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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