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조달청이 13일부터 17일까지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하는 ‘군산내항 수제선 호안 배후부지 정비공사’ 등 총 59건, 1111억원 상당의 시설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75%(44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61%인 67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7건, 327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 774억원 상당이며, 이 가운데 347억원은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해 낙찰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386억원, 서울특별시 195억원, 부산광역시 150억원, 그 밖의 지역이 380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 기간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30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공사는 없다. 따라서 적격심사(1101억원)와 수의계약(10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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