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 영상부문 '장려상 '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0-12-14 16:07:16

▲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한 ‘2020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지도영상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에서는 해마다 전국 시군구체육회와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운영능력을 평가한다.


고창군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7월부터 홈트레이닝 영상을 자체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체육회는 지도영상의 안무, 촬영, 연출, 장소섭외 등 모든 부분에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끊임없이 회의하고 연습했다. 또한 재미있는 의상을 착용해 영상시청에 즐거움을 제공하고,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했다.


특히 체육회 전직원이 영상제작에 참여해 선운산 꽃무릇, 고창읍성, 고인돌유적지와 같은 고창군의 대표관광지를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체조, 배드민턴, 배구, 축구, 볼링 등 모두 24편으로 구성됐으며 고창군체육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교만 고창군 체육회장은 “전국단위 공모전 수상을 위해 고창군 체육인들을 비롯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전라북도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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