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개청 30주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2-27 16:11:50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내달 2일 오후 3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구민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14회 달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3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30년에 대한 희망을 품고 달서구의 새로운 도약과 구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비롯해 달집태우기, 대왕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액막이연 만들기, 추억의 놀이마당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학생·일반주민 등이 축제 당일에 소원을 담아 태우게 될 달집만들기는 물론 소원지줄 감기 등에 직접 참해 달서구 개청 해인 1988년에 태어난 구민들이 적접 달집을 점화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달 달맞이 축제에 함께해 모든 액운을 날리고 2018년 한 해가 만사형통하기를 기원하며, 달집 만들기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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