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LH, 노후산단 재생 힘 모은다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6-15 16:17:57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오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후산단 재생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대구의 대표적인 노후산단인 서대구, 제3, 염색, 성서1·2차 등 4개 재생산업단지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대구와 제3산단은 2013년 재생지구로 지정돼 현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재생사업지구에 선정된 성서1·2차산단은 재생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염색산단은 재생계획 수립 용역을 준비 중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생계획,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에 대해 자문하고 국공유지, 휴폐업부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이전수요에 대응하며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선도사업에 참여하는 등 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향후 사업지구별 세부 협력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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