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SPACE 119에서 청년 예술 전시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26 17:13:55

'꿈을꾸물 전시회–더 멀리, 더 크게 네 꿈을 들려줘',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 부산 북구,청년의 꿈을 담은 '꿈을꾸물 전시회'개최한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는 오는 12월 6일까지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에서 '꿈을꾸물 전시회–더 멀리, 더 크게 네 꿈을 들려줘(부제: 꿈을 담은 8개의 컨테이너)'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SPACE 119에 입주한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해 각자가 바라보는 ‘꿈’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오디오북형 비주얼 대본’ 작품은 희곡, 연극, 일러스트 작가가 협업해 구포동 팽나무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관람객은 극본과 배우 낭독 음성, 시각 자료가 하나로 구성된 작품을 QR코드를 통해 체험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12월 6일 오전 11시에는 성과공유회가 진행되며, 작가들이 직접 관람객과 함께 작품 의도와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구청 관계자는 “SPACE 119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진정성을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전시가 청년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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