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8년 국비 2조7800억 확보에 총력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2-20 16:22:23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내년도 국비 2조7800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는 2017년 2조6477억원 보다 1323억원 증액된 것으로 최대 증액 규모이다.

▲대전시청 전경

시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5% 증가한 2조78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액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를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월 5일 기획재정부 등을 시작으로 각 중앙부처별로 발표된 2017년도 업무계획 및 주요정책과 연계된 국가추진사업, 대선 후 신정부출범 등에 대비해 중점 발굴하고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권선택 시장은 실·국장으로부터 내년도 국비확보 발굴사업 보고를 받고 관련 모든 연구기관이 집중되어 있는 대전시가 4차 산업 진입에 맞추어 4차 산업 혁명 선도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추가 발굴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및 국회 등과 협조 체계 구축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 총사업비 변경, 예타대상사업, 신규사업들은 중앙부처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의 대응논리를 개발하여 중앙부처 이해설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2018년 국비예산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발굴 및 논리개발(2~3월), 중앙부처 집중방문 및 공략(3~4월), 기획재정부 설명 및 정부안 반영(4~8월), 국회 심의 대응(9~11월) 등 시기별로 전략을 세워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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