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타르 관세청, 교육훈련 및 능력배양 양해각서 체결…중동국가 최초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9-01-28 16:14:46
이날 양해각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타밈 국왕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영문 관세청장과 알리 샤리프 알 이마디 재무부장관이 서명했다.
양해각서는 한국의 효율적인 관세국경 감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해달라는 카타르 관세청의 제안으로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양국 관세청간 공동연구, 세미나 및 워크샵 개최 등으로 세관직원의 능력배양을 위한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김영문 청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중동국가와 맺은 최초의 교육훈련 양해각서로 그 의미는 더욱 크다”며 “중동국가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카타르 관세청에게 202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경감시 기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는 관세국경 감시 분야에서 한국 관세청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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