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생기념병원, 피아노 기증으로 지역 문화·정서 치유 공간 확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4-02 17:57:12

도용복 회장, 재능기부까지 더해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독거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에 활용…지역사회 나눔 확산 기대
2026년 4월2일 봉생기념병원 지역사회관에서 재능기부 노래 수업 중인 도용복 회장 봉생병원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음악을 매개로 한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부산 봉생기념병원은 지역사회에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도용복 회장이 피아노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증된 피아노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연극·민요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봉생기념병원 지역사회관에 설치됐다.

지역사회관은 무료 강연과 사단법인 창공우암을 통한 문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연극, 닥종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피아노 기증으로 향후 무료 공연과 문화 강좌 등 프로그램의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부산국제합창제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도용복 회장은 피아노 기부에 그치지 않고 창공우암을 통해 노래 교실 재능기부에도 참여하며, 동구 지역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 치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음악을 통한 문화 향유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봉생기념병원은 봉생문화재단을 통해 무료 음악회와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정연학 행정원장은 “기증받은 피아노가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용복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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