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코 등 3개 업체 대전에 275억 규모 신규투자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9-09 16:35:01

▲권선택 대전시장과 ㈜와코, ㈜에르코스, ㈜동우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신규투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와코 등 3개 기업이 대전에 총 27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한다.

대전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투자를 희망하는 ㈜와코, ㈜에르코스, ㈜동우엔지니어링 등 3곳의 기업과 신규투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와 협약참여 3개사는 각각 지역 내 본사, 공장, 부설연구소 등의 이전 및 신증설 신규투자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반도체 장비개발 생산 기업인 와코는 신사업 분야 수소연료 전지차와 전기차에 적용되는 BLDC 모터 개발 및 사업 확대로 양산 라인을 증설 투자한다. 


이유식 ‘루솔’ 생산기업인 에르코스는 원신흥동에 본사 및 생산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동우엔지니어링은 충남 본사와 대전공장 및 부설연구소를 통합해 관평동에 이전 투자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총 275억원을 투자해 210개의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하기로 했으며 시는 협약기업들이 유망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 대전시에 대한 믿음, 그리고 대전에서 출발한 기업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데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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