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국제센터 1층 한산관에서 열린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의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옛 시운학부 부지에 건축한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의 개관식이 지난 28일 국제센터 1층 한산관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상수 창원시장,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완수 국회의원, 김하용 시의회 의장, 송승환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부석종 해군사관학교장, 김용관 해군진해기지사령관 등 주요내빈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에 이어 기념식수, 상징조형물 제막식, 테이프 커팅, 개관식,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는 2008년 정부가 주도한 남해안 관광 클러스트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와 시비 총 159억을 들여 연면적 669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건축됐다.

▲지난 28일 국제센터 1층 한산관에서 열린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의 개관식에서 조형 상징물 제막식을 하고 있다.

1층은 대회의실·중회의실·식당·커피숍·기념품숍, 2층은 사무실·중회의실, 3층은 이순신 리더십 체험관, 4~5층은 커뮤니티 공간 및 숙소로 총 34실에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창원시는 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공모를 통해 수탁업체를 선정했으며, 향후 센터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운영자문위원 위촉,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과 함께 다음달부터 수강생 모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약체결과 전국적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가 이순신테마의 관광거점 센터로, 남해안 전역에 산재돼있는 이순신 유적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역사관광 허브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세계적인 리더십 센터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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